전기차 시장과 함께 커지고 있는 시장중에 하나가 바로 폐배터리 관련주 입니다. 투자는 시장이 커지기 전에 미리 선점을 하는게 중요한데요. 폐배터리 관련주 핵심 3종목을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으로 목표주가를 알아보겠습니다.
폐배터리 시장
전기차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사업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배터리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배터리 사용이 늘어난 만큼, 수명이 다 된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데에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모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맥이라고 표현하는 폐배터리 시장에 국내의 대기업들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라이사이클에 총 6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했으며 삼성SDI는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업체 성일하이텍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SK이노베이션 역시 성일하이텍과 손잡고 폐배터리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관련주들에 대한 정리가 필요해보입니다.
올해 초 미국과 유럽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통과되면서, 폐배터리 시장이 산업계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 역시 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 폐기는 오는 2025년 54만대 에서 2040년에는 4636대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개념도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폐배터리는 자동으로 동반성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폐배터리 관련주 핵심 3종목 목표주가
폐배터리 시장의 최근 이슈를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국내의 폐배터리관련주들의 주가전망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준비한 종목으로는 에코프로, 코스모화학, 파워로직스 총 3개의 핵심 종목인데요.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으로 향후 목표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폐배터리 관련주 : 에코프로(086520)
PER : 74.28
PBR : 13.24
ROE : 2.94
시가총액 : 178,405억
동사는 1998년 설립 되어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의 환경사업과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사업을 영위중입니다. 2007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 2016년 5월, 동사의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사업을 물적분할 하여 자회사인 주식회사 에코프로비엠을 설립했습니다.
2021년 5월엔 환경사업을 인적분할하여 주식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설립했습니다. 또한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재활용 및 소재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으로 다시 배터리를 제조하는 완결적 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확고한 기업이므로 대표적인 폐배터리 대장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한편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74.9% 증가, 영업이익은 613.4% 증가, 당기순이익은 85% 감소했습니다. 전지재료사업과 환경사업 부문 모두 성장했고, 전지재료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은 EV용 양극재 판매 성장이 주요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코프로 주가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종목은 올해들어 가장 상승세가 뜨거운 종목중 하나였으며 현재까지도 추가상승이 있을 수 있는 종목입니다.
10만원대가 넘는 종목이 단기간에 5배 이상 오르는 경우는 많이 없었지만 에코프로가 그 중 하나가 되었고, 주요가격대인 700,000원대 근처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이정도까지 오른 종목은 진입이 매우 어렵습니다.
고점을 넘지 못할 시 언제든지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제를 깔아야하며 60선(초록선) 조정이 시작되면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될 수 있다는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 폐배터리 관련주 : 코스모화학(005420)
PER : 61.46
PBR : 9.42
ROE : 6.13
시가총액 : 20,200억
동사는 1968년 2월에 설립되었으며,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 루타일), 폐수처리제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종속기업으로는 기능성필름, 2차전지용양극활물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코스모신소재와 유기 및 무기 화학공업 제품제조, 시스템 인터그레이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코스모촉매 및 코스모에코켐이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이며, 수입제품 외 국내 경쟁 생산업체는 없습니다. 또한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을 통해 니켈부터 코발트, 리튬까지 추출할 수 있는 단계를 만들었으며 올해 설비가 완성될 계획을 가지고 있으므로 폐배터리 테마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한편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0.1% 증가, 영업이익은 35.9% 증가, 당기순이익은 3.3% 증가했습니다. 신소재부문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업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비교적 큰 폭의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며, 외형 확대 및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또한 확연히 개선된 모습입니다.
코스모화학 주가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종목은 20년도부터 완만한 폭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에코프로와 비슷한 시기인 올해초부터 폭발적인 상승세가 있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50,000~60,000원 사이에 머물 가능성이 높지만 돌파할 경우 70,000원대까지 충분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과거부터 파동과 이평선이 깨끗한 종목이므로 매매가 편한 장점이 있는 종목이며 무턱대고 진입하기보다는, 박스권 돌파 혹은 이중바닥과 같은 패턴이 나온 뒤 진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폐배터리 관련주 : 파워로직스(047310)
PER : N/A
PBR : 1.42
ROE : -26.07
시가총액 : 2,368억
동사는 PCM(Protection Circuit Module), SM(Smart Module),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CM(Camera Module)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보라전자(천진)유한공사, 보라전자과기(양주)유한공사, 엔코, 티엔에스 등 10개 회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고, 삼성SDI, 삼성전자, LG화학 등을 주요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워로직스는 카메라모듈을 주력으로 해왔지만 폐배터리 사업까지 확장하려 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손 잡고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에 뛰어든 이력이 있으므로 폐배터리 수혜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한편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1% 감소, 영업손실은 178% 증가, 당기순손실은 504.7% 증가했습니다.
핵심 완제품 시장인 스마트폰 수요감소는 국내외 경쟁기업과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당사 기존 제품 Portfolio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파워로직스 주가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종목은 위에 말씀드린 두 종목들과는 사뭇다른 차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만큼 19년도 하반기부터 장기적인 하락세가 있던 종목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최근엔 반등에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주식은 이미 상승해있는 종목보다 파워로직스와같이 이제 막 반등을 시작한 종목이 매매하기가 좋습니다.
5700원을 저점으로 잡고 진입한다면 올해 9000원까지 목표가를 정할 수 있을듯 보입니다.
오늘은 폐배터리 관련주로 에코프로, 코스모화학, 파워로직스의 주가전망을 살펴봤습니다. 앞으로 이 시장은 커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모든 기업이 혜택을 받고 주가가 오르지는 않습니다.
결국 차트와 기업상황을 동시에 살펴봐야 하며 이미 상승한 종목은 조정위치를 꼭 살펴보고, 하락세가 길었던 종목들은 반등 패턴을 꼭 확인한 뒤 매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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