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주식용어
- PBR
- PER
- ROE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수많은 주식용어를 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용어들을 통해 이 기업이 왜 오르고 떨어졌는지 분석을 하게 됩니다. 그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간단하게는 여러 지표를 통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는 '기본적분석' , 차트를 통해 주가를 분석하는 '기술적분석' 이 있습니다.
주식용어
가장 필수적인 분석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식용어 PER, PBR, ROE에 대한 명확한 뜻을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뜻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용어들에 대해서 활용방법도 제대로 알고 있어야 조금이라도 정확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PER
PER은 Price Earning Ratio 의 약자로 가장 기본적인 주가지표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가가 기업의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지 나타내며 현재 주가가 적정한지 분석하게 됩니다.
PER은 종목별로 천차만별이지만 같은 섹터 내에서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같은 섹터 내의 어느 한 종목의 PER가 과도하게 높다면 고평가 되었다는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PER는 위의 삼각형에서 주가와 이익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PER = 주가 / 주당순이익 이므로 주가를 주당순이익에 나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자본금이 1억원인 기업이 이익을 1000만원 냈고, 시가총액이 3억원이라면 계산식에 따라 PER은 30이 됩니다.
보통 PER이 10보다 낮으면 저평가되었다고 하고, 20보다 높으면 고평가되어있다고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기준일뿐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좋으며, 기업의 단기적인 이슈에 따라 해석이 아예 달라지기도 하므로 참고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PER은 이처럼 국가별로 차이도 있고 섹터별로도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동종업계끼리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던 20년도 바이오 섹터는 100이 넘어가는 기업이 수두룩했고 테슬라는 1000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PBR
두번째로 PBR입니다. PBR이란, Price Book-value Ratio의 약자로 주가순자산 비율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주가가 그 기업의 자산에 비해 어느정도 비싼지 비교하는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PBR값은 시가총액/순자산의 값으로 구해집니다.
이번엔 삼각형에서 자본금과 주가를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만약 자본금이 1억인 기업의 시가총액이 3억원이면 PBR은 3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PBR은 1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PBR > 1 일 때에는 주가가 기업의 자산보다 많은 케이스입니다. 이 때에는 주식을 모두 매도한다고 가정했을 때 기업의 순자산보다 높은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PBR < 1 일 때에는 주가가 기업의 자산보다 적은 케이ㅁ스입니다. 이 때에는 시중에 풀린 주식을 모두 매도하더라도 기업의 순자산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PBR역시 숫자만 믿고 투자한다면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위와같이 작년 3분기 기준으로 저PBR 종목들을 살펴보면, 모든 종목이 올해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즉 PB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저평가라고 볼 수 없으며 다른 이유들로 인해 주가가 적정 가격선에 이미 와있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ROE
ROE란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자기자본이익률을 의미합니다. 즉 기업이 자본을 통해 얼마의 수익을 올렸는지 알려주는 지표이며 수익률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ROE = 이익 / 자본금)
여기서 ROE는 자본금이 기준입니다. 즉 기업이 차입한 대출금은 제외시켜야 하며 순수 자본금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위의 경우 자본금이 1억원에서 이익이 1000만원 났다면, ROE는 간단하게 10%가 됩니다.
또한 ROE는 최근 3년 데이터를 같이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한 해의 수익률은 여러 이슈에 의해 바뀔 수 있지만 연속해서 수익이 날 경우엔 인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워렌버핏 역시 ROE에 대해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얘기했었고, 지속적으로 ROE가 높게 나오는 기업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PER과 PBR은 주가가 시장에서 어느정도 위치인지 파악하는 지표이고,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확인하는 지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 지표의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별로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 익숙해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절대적인 원칙은 없으므로 각자의 기준을 잡는것이 중요합니다. 뉴스기사에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이해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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