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업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세무서 업무시간을 확인해보고 민원실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여 보다 쉽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무서 업무
온라인과 앱이 발달하면서 대부분의 세금관련 업무는 온라인에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신고납부와 상담, 각종 증명발급, 사업자등록에서부터 휴폐업신고까지 다 할 수 있지만 역시나 방문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 역시 세금은 혼자 처리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매년 하는 신고 업무도 결국 매일하는 것이 아니므로 할 때마다 생소한 기분이 들기도 하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조사한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농어민과 고령층은 여전히 정보화 수준차이가 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고령화는 더욱 가속화된다고 가정한다면 세무서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계속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세무서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00년도부터 꾸준히 증가해서 2022년 4월말 동안산세무서, 계양세무서, 부산강서세무서가 추가로 신설되는 등 133곳으로 불어났습니다. 이런 흐름은 은행이 점차 방문 지점을 줄이는 것과 반대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민원실 예약 시스템
점심시간을 포함한 일반적인 세무서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실제 세무서 민원실을 사용하다보면 대기자가 너무 많아 불편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2023년부터는 온라인 방문예약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방문을 예약하면 기다릴 필요 없이 즉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최우선 대기 번호표가 발부되는 개념입니다.
민원실 예약시스템 사용방법
방문예약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약신청 ☞ 예약번호가 포함된 예약문자 발송 ☞ 세무서 방문 ☞ 예약번호로 번호표 발급
신청을 위해서는 홈택스 or 손택스에 접속하여 '민원증명', '민원실 방문예약 서비스'를 클릭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근처 세무서를 찾아서 예약창구와 일자를 선택한 후 신청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단, 증명창구는 1시간에 2명, 일반창구는 1시간에 1명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직은 시간당 방문예약인원이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국세청에서는 시스템 활용인원이 많아지고 활성화된다면 추후 예약인원의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손택스 앱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시간과 일자를 입력하고 번호표를 발급받는 과정까지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 유의사항
예약이 가능한 시점은 세무서 방문 당일 3시간 전까지이며, 번호표 발급이 가능한 시간은 예약시간 10분전~ 20분 후 까지인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세무서 업무시간과 민원실 예약시스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포스팅 초반에도 언급드렸지만 세금관련 부분은 항상 생각할수록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용어가 헷갈려서 찾다보면 설명에 다시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여 무간도와 같은 지옥이 펼쳐지는데요. 이런 문제 때문에 세무서를 방문하는게 가장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방문예약 서비스를 직접 해보시면 크게 어렵지도 않고 간편하므로, 필요하신 분들은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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