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주식용어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원활한 주식투자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가장 많이 나오는 용어로 ROE, PBR, PER이란 무엇이며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용어 정리의 필요성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언론에서 나오는 기사나 증권사의 리포트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투자하는 종목의 정보를 얻는 곳이 제한적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각종 주식용어가 난무하는 리포트를 통해 단번에 기업 현황을 이해하는 것은 솔직히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증권사 앱에서 기업정보를 보더라도 재무상황이 현재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판단하기 어렵기도 하죠. 따라서 기본적인 주식용어들은 정리해둘 필요가 있으며 그 의미도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용어 정리 : PER 이란?
PER(Price Earning Ratio)이란, 주기수익비율이라는 뜻으로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다른 계산으로는 1주의 가격을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값이며 같은 뜻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때 용어들을 따로따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그림으로 이해하는 것이 편합니다. 위의 삼각형 모양을 살펴봤을 때 PER은 주가와 이익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즉 현재 이익에 비해 주가가 어느정도인지 판단하기 때문에 보통 "PER이 현재 OO 수준이므로 고평가된 상황입니다" 라는 식으로 평가를 하게 되는 것이죠.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100만원의 이익을 낸 기업의 시가총액(발행주식수 x 주가)이 2000만원이라면 이 때의 PER은 20이 됩니다.
만약 이익이 10만원이라면 PER은 200이 되므로 상대적으로 매우 주식이 고평가되었다고 보고, 만약 이익이 2000만원이라면 PER이 1이 되므로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PER을 평가할 때에는 섹터별로 매우 다른 특징이 있으므로 단순 수치비교를 할 경우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섹터내에서 비교하는 것이 좋으며 다른 경제지표와 같이 복합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참고로 국내 기업의 경우 평균적인 PER이 10정도지만 제약/바이오 섹터의 기업들은 50이상인 기업들도 많고 전통적인 제조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주식 용어 정리 : PBR 이란?
PBR은 Price to Book Ratio의 약자로 주가순자산비율을 의미합니다. PER은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눴지만,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것이죠.
위의 예시처럼 만약 자본금이 1천만원인 기업의 시가총액이 2천만원이라면, 이 기업의 PBR은 2가 됩니다. 대부분 PBR을 평가할 때 기준을 1로 잡는데요.
PBR이 1배라는 것은 시가총액과 순자산이 똑같으므로 보유 재산 전부를 매각할 때 딱 투자금만큼만 회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1배보다 낮으면 그 회사를 다 팔아도 투자금보다 더 많은 돈이 남는다는 뜻이죠. 즉 PBR은 1배보다 낮을수록 청산가치보다 저평가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PER과 마찬가지로 제약 or 바이오 회사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고 큰 토지가 필요 없으니 PBR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큰 공장과 장비, 넓은 부지가 필요한 기업들은 PBR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PBR역시 수치만 단순하게 봐서는 잘못된 분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이하라고 무조건 저평가가 아니라, 악재로 인해 실제로 주가가 떨어졌고 시가총액이 줄어들고 있는 과정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지표를 복합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주식 용어 정리 ROE란?
ROE는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투입한 주주지분을 활용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를 의미합니다.
만약 자본금 1천만원으로 시작한 기업이 100만원의 이익을 냈다면, ROE는 10%가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투입대비 이득이 얼마나 났는지 보는 것이죠.
ROE는 특히 워런버핏이 중요시하는 지표로도 유명합니다.
워런버핏은 금보다 주식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금은 아무 일도 안하지만 기업은 일을 하고 이익을 내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이익'을 내는 것을 중요시하므로 기업이 이익을 못낸다면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PER이 낮고 ROE가 3년 연속 10% 이상인 기업을 선호했습니다. 즉 잠깐 이익을 내는 기업은 많지만 연속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는 기업을 투자할만한 기업으로 평가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주식용어 정리개념으로 PBR, PER, ROE 뜻과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 중요한 지표이므로 계산식을 외우기보다는 그 의미를 생각하시는 것이 좋으며 여러가지를 같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숫자만으로 판단하면 왜곡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차트의 흐름도 같이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련정보 잘 정리해두시고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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