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관련주 TOP3

OLED시장에서 최근 점유율이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그룹은 역시나 LG전자입니다. 시장 점유율은 약 60%를 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5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OLED 점유율

우리나라 입장에서 봤을 때 지난 2004년 일본에 앞서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차지하며 17년간 주도권을 잡아온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부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은 언제나 이슈성 상승을 노릴 수 있습니다.

OLED 시장전망

OELD 발광재료 시장 규모는 2027년 25.9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사실 디스플레이에 관심이 없다면 OLED는 대체 무엇인지, LCD는 무엇인지 개념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한 개념은 '광원'의 차이에 있습니다.

 

기존에 많이 사용했던 LCD 디스플레이의 경우엔 따로 빛을 내는 광원이 필요하지만 OLED의 경우엔 재료 자체가 발광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광원이 필요없이 매우 얇은 디자인이 가능해집니다.

 

 

즉, 구부리거나 접는 등의 디스플레이는 모두 OLED 기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OLED는 디자인 외에도 블랙을 매우 잘 재현하는 성질이 있어 같은 해상도라도 화질이 훨씬 선명해보이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하이엔드 모델에 많이 사용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전망입니다.

1. OLED 관련주 : 엘지디스플레이 (034220)

PER : N/A

PBR : 0.57

ROE : -26.71

시가총액 : 56,463억

 

동사는 TFT-LCD 및 OLED 등의 기술을 활용한 Display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Display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을 해외로 판매하고 있으며,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Wearable용 원형 OLED 패널 등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파주와 구미에 TFT-LCD 및 OLED 공장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주, 유럽 및 아시아에 해외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엘지디스플레이는 LG전자에 OLED패널을 공급하는 대표주자이며, 특히 대형 OLED관련 기술은 삼성을 넘어선다는 말이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OLED 대장주에 속해있습니다.

 

한편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5% 감소,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했습니다.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주요 제품군의 수요 부진이 심화되었으며, 이에 수요 부진으로 인한 출하 감소와 LCD 판가 하락의 영향으로 TV 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하였습니다.

 

 

엘지디스플레이 주가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종목은 흐름을 꾸준히 잘타는 종목으로, 주식투자를 처음 하시는 초보자 분들이 많이 선호하시는 종목이기도 했습니다.

 

'3만원대일 때 팔고 1만원대일때 매수하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반복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현재 포지션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간에서도 정배열이 만들어지고 있으므로 16,000원대를 돌파한다면 상승세가 훨씬 강해질 수 있습니다.

 

2. OLED 관련주 : 선익시스템 (171090)

PER : N/A

PBR : 3.99

ROE : -4.06

시가총액 : 3,408억

 

동사는 1990년 5월 24일에 설립 되었으며, OLED 장비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전세계 M/S 1위 업체로서 지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300mm 웨이퍼 양산장비를 생산한 유일한 업체로 경쟁력을 보유중입니다.

 

기타 R&D, 물질공급용 및 준 양산을 위한 중.소형 증착기의 경우는 동사의 시장점유율이 약 80%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선익시스템은 OLED 생산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증착' 장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대표적인 OLED테마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한편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60.2%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손실은 68.3% 감소했습니다. 당기말 자본 총계는 793억원이고, 부채 총계는 456억원으로 부채비율은 57.5%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익시스템 주가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종목은 올해 초 매우 좋은 포지션이 있었으며 이후 강한 상승파동으로 2만원대초반에서 4만원 중반까지 빠르게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파동도 뚜렷한편이라 매매타이밍을 잡기도 수월한데, 현재 포지션에서는 진입을 매우 조심해야합니다. 상승파동이 거의 마무리되는 단계이므로 조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4만원대를 다시 돌파해야 추가적인 상승파동이 생기겠지만 현재는 조정이 3만원대 초반까지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감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OLED 관련주 : 덕산네오룩스 (213420)

PER : 24.95

PBR : 3.38

ROE : 12.82

시가총액 : 11,037억

 

동사는 OLED의 핵심 구성요소인 유기재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덕산하이메탈로부터 인적분할 방식으로 신설되었습니다. 덕산하이메탈에서 화학소재사업부문을 덕산네오룩스로 인적분할하였고 2015년 2월 6일 코스닥시장에 재상장되었는데요.

 

OLED의 발광 소재 중 HTL과 Red Host, R Prime, G Prime을 주력으로 양산 납품 중이고, 기타 B Prime 등도 양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덕산네오룩스는 OLED의 발광소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양산에 성공한 기업이므로 OLED수혜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한편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7.7% 감소, 영업이익은 12% 감소, 당기순이익은 16.9% 감소했습니다. 동사의 총자산은 3615억원이며, 부채총계는 412억원으로, 동사는 지속적인 영업을 통한 재무안정성 개선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덕산네오룩스 주가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종목은 19년도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큰 상승폭이 있었고, 21년도 3분기부터 하락하여 현재는 반등에 성공한 포지션입니다.

 

현재 진입은 약간 늦은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45,000원을 돌파한다면 상승세가 만들어질 수 있고, 5만원대를 넘어서면 장기적인 상승차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만원 후반대에서 4만원중반대까지 횡보할 가능성도 염두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상대적으로 상승에 유리한 포지션의 종목들이 많으므로 잘 정리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OLED는 그 자체의 화질만으로도 장점이 있지만 인간의 눈은 한계가 있어 더 고화질로 가더라도 구분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즉 OLED의 활용성을 생각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향 후 VR과 각종 디자인을 추가한 디스플레이에는 OLED가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VR과 같이 눈에 가까운 디스플레이일수록 화질이 조금이라도 떨어질수록 어지러움 증세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화질에 대한 연구는 계속될 것입니다. 주요 가격대 정리해두시고 모두 성공적인 투자하시기 바랍니다.